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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5, 2020

일반 간편식보다 레스토랑 간편식 ‘RMR’이 더 인기 - 식품음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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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R 판매 상품 수 전년 동기간 대비 178% 증가, 판매량도 175% 증가

유명 맛집의 인기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레스토랑 간편식(RMR: Restaurant Meal Replacement)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680여 개에 달하는 RMR 상품이 판매 중이며, 작년 판매 상품 수보다 178% 늘어난 숫자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 상품 수 대비 RMR 판매 상품 수 비중도 작년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실제 일반 간편식인 HMR 상품 수는 85% 증가했으나 RMR은 HMR 판매 상품 수 증가율 보다 93%p 이상 더 많은 상품이 입점하고 있다.

다양한 RMR 상품의 입점과 함께 판매량도 작년 동기간 대비 175% 늘었다. 이는 전체 상품 판매량 증가율보다 1.8배 높은 수치다. 2019년도의 판매량 Top 10에 빵 제품이 절반을 차지한 반면 2020년에는 간편식 3개, 국/찌개/탕, 양념육 제품이 각각 2개씩 순위에 올랐다.

△일반 간편식보다 유명 맛집의 인기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레스토랑 간편식 ‘RMR’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마켓컬리에서 판매 중인 ‘미로식당’ 국물 갈비찜, ’톰볼라’ 버섯피자. (사진=마켓컬리)
△일반 간편식보다 유명 맛집의 인기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레스토랑 간편식 ‘RMR’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마켓컬리에서 판매 중인 ‘미로식당’ 국물 갈비찜, ’톰볼라’ 버섯피자. (사진=마켓컬리)

올해 1월부터 6월 18일까지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RMR 상품은 ‘미로식당’의 떡볶이다. 미로식당은 홍대 인근 한식주점으로 국물 갈비찜 등 맛있는 안주로 예약 없이는 자리를 잡을 수 없을 만큼 인기가 높은 맛집이다. 단골손님에게 서비스로 나가던 떡볶이를 간편식으로 만들어 출시한 후 6월 18일까지 42만여 개가 팔리며 판매상품 순위 2위에 올랐다. 이에 지난 5월 대표 메뉴인 국물 갈비찜을 추가로 출시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 외에 논현동 뒷골목에 위치한 장요리 전문점 ‘게방식당’의 간장, 양념게장과 15년이 넘게 한결같이 사랑받고 있는 서래마을 이탈리아 홈메이드 가정식 맛집 ‘톰볼라’의 라자냐와 피자, 10년 동안 압구정 이자까야를 대표하고 있는 ‘이치에’의 고로케 등 집에서는 맛을 내기 어려운 메뉴들도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한편 마켓컬리는 오는 29일까지 유명 맛집의 상품 60여 개를 최대 30% 할인하는 ‘집에서 즐기는 맛집 요리’ 기획전을 진행한다. 서울시청 맛집인 ‘만족오향족발’의 앞다리 슬라이스&미니족세트, 연남동 맛집 ‘소이연남’ 태국 소고기 쌀국수 등 별미 메뉴와 한남동 맛집 ‘일호식’의 양념 고추장 삼겹살, 담양 맛집 ‘덕인관’의 한우, 한돈 떡갈비 등 반찬으로 곁들이기 좋은 메뉴도 함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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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4, 2020 at 03:0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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