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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가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 동쪽에 위치한 미시간호변 레스토랑들의 영업 재개를 허용했다.
그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들 지역 레스토랑의 영업을 제한했던 시카고 시는 6일 재개 방침을 발표했다. 단, 이 지역 레스토랑들은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안전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63가 호변에 위치한 ‘레지스’의 소유주 에드 칼라한은 "너무 반가운 소식이다. 5월부터 다시 업소 문을 열 수 있기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미시간호변의 레스토랑들은 다시 문을 열지만 호변은 여전히 폐쇄된 상태다.▶시카고 가톨릭학교들, 가을학기 교실수업 진행
[AP] |
짐 리그 시카고 가톨릭 학군 교육감은 "시카고 대교구 산하 학교들은 가을학기 수업을 모두 교실에서 한다"며 "학생들과 우리들의 사명을 위해 교실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실수업은 학생들이 지적으로나, 감정적으로뿐만 아니라 신앙 안에서 성장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및 시카고 보건국과 논의를 마친 가톨릭 학군은 2세 이상 모든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매일 등교시 체온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은 각 교실을 이동하지 않고, '홈 룸'(Home room) 한 곳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교실수업을 원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온라인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샴버그에 IL 최대 마리화나 판매소 오픈
시카고 서버브 지역의 최대 상권인 샴버그에 일리노이 주에서 가장 큰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소가 문을 열었다.
마리화나 판매업체 '서니사이드 카나비스'(Sunnyside Cannabis)는 지난 6일 샴버그 우드필드몰 인근 골프로드 선상에 실내면적 1만1500스퀘어피트 규모의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소를 개점했다. 이 매장은 샴버그 지역의 첫번째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소다.
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불구하고 이날 개점 행사에는 톰 데일리 샴버그 시장(무소속)과 미셸 머스먼 주하원의원(민주) 등이 참석했다.
'서니사이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할 계획이다. '서니사이드' 측은 "코로나19 안전지침을 준수하고 있다"며 "현재 모든 판매는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고객은 지정된 시간에 와서 주문한 물건을 픽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되면 한 번에 최대 75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시카고 남부 오번 그레쉠, 1000만불 지원금 받아
시카고 남부 오번 그레쉠 지역이 커뮤니티 재개발을 위한 기금 1000만 달러를 받는다.
프리츠커 트로버트 재단은 6일 “지역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접수 결과 '올웨이스 그로잉 오번 그레쉠'(Always Growing Auburn Gresham)이 1000만 달러의 시카고 지역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오번 그레쉠측은 "정말 너무 기쁘다. 아프리칸 아메리칸 커뮤니티인 우리 지역이 드디어 제대로 된 변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오번 그레쉠측은 지원금을 활용, 1920년대부터 방치된 지역 내 건물들을 의료 센터, 약
국, 카페, 사무실 등으로 개조할 계획이다. 또 공터는 재생에너지 시설과 유료 농장으로 변경, 수익을 다시 지역 사회에 투자할 예정이다.
연말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인 오번 그레쉠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두 3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프리츠커 트로버트 재단 공동 창립자인 페니 프리츠커와 브라이언 트로버트는 "각 커뮤니티 리더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실현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 함께 발전하는 시카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ugust 07, 2020 at 04:3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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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미시간호변 레스토랑 영업 재개 외 -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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